급등주 (3월 13일)

급등주 (25년 3월 13일)

 

1. 한국첨단소재(+29.88%)

 

- 정부가 ‘양자전략위원회’를 출범하며, 2035년까지 양자 경제 선도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히자, 동사가 시장에서 주목받음.

 

- 정부는 양자전략위를 통해 지난해 발표한 양자 과학기술 육성책 ‘퀀텀 이니셔티브’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. 양자전략위는 양자 분야 최고위 정책 심의·의결 기구로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음.

 

- 간밤 뉴욕 증시에서도 아이온큐(16.68%), 리게티컴퓨팅(11.18%), 디웨이브퀀텀(8.18%) 등 양자컴퓨터 관련 종목들이 급등한 점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.

 

- 특히, ‘디웨이브퀀텀’은 최근 과학저널 ‘사이언스’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자사의 양자컴퓨터가 기존 슈퍼컴퓨터를 뛰어넘는 성능을 보였다고 증명함. 자성을 가진 특정 물질의 반응과 변화 특성을 정확하게 계산하고 예측하는 데 성공했음.

 

 

2. 토마토시스템(+25.19%)

 

- 동사의 미국 현지법인 ‘사이버엠디케어(CyberMDCare)’는 시니어 대상 혁신적 원격 의료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밝힘.

 

- 미국 전역 26개 주 752개소에서 12만 유닛의 시니어 거주지를 관리하는 W사와 협력해서 시니어 거주 아파트를 중심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임.

 

- 사이버엠디케어 관계자는 “시니어 입주자들에게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고, 사이버엠디케어의 ALL-IN-ONE 서비스를 통해 고령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겠다”라고 언급.

 

- 입주자들에게 즉각적인 의사의 진찰이 필요한 상황 발생 시,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의료 접근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고 밝힘.

 

 

3. LS(+18.96%)

 

- LS전선과 대한전선이 '부스덕트용 조인트 키트 제품'의 특허권을 둘러싼 법적 정쟁을 벌이는 가운데, 대한전선의 모회사인 호반 그룹이 LS의 지분을 매입하면서 LS 주가가 급등.

 

- 호반 그룹은 최근 LS의 지분을 3% 미만 수준에서 매수했음. 이는 LS전선의 모회사인 LS의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법적 분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다지려는 전략일 수 있다는 분석.

 

- LS전선은 현재 비상장 회사로, 2023년 3분기 기준 LS가 92.3%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. 한편, LS전선과 대한전선 간의 특허 소송은 2019년 8월부터 진행 중이며, LS전선은 대한전선이 제조하는 부스덕트용 조인트 키트 제품이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는 소송을 제기했음.

 

- 부스덕트(Busduct)는 건축물에 전력을 공급하는 배전 수단이며, 조인트 키트는 개별 부스덕트를 연결해 전류의 흐름을 유지하는 핵심 부품임.

 

 

4. 엘케이켐(+18.68%)

 

- 엘케이켐은 2007년 설립된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으로, 원자층 증착(ALD) 공정에 사용되는 화학 소재를 개발 및 제조하고 있음. 특히, 반도체 박막 증착 공정에 필수적인 프리커서 및 리간드 소재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며, 국내 반도체 소재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음.

 

- 동사는 ‘고유전율막(High-k)’ 및 ‘저유전율막(Low-k)’ 형성 소재를 주력으로 생산하며, 이러한 핵심 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음.

 

- High-k 프리커서의 원재료인 리간드 제품과 Low-k 프리커서 제품은 반도체 박막 증착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,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음.